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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라섹 수술 리얼 후기 2탄 - 병원 선택이유, 수술 전/후 주의할점 수술 한달 차 리뷰

전자장인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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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 [일상] - 투데이라섹 수술 리얼 후기 1탄 - 투데이라섹하기 전 찾아본 정보 (라식, 라섹, 투데이라섹,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 비교)

 

1탄에서 살펴본 수술방법을 비교 분석해 보고

최종적으로 선택한 투데이라섹 병원을 검색해 보았다

1. 병원 선택 이유

여러 병원이 검색 되었지만 가장 유명하고, 해당 수술방법에 대해 원조라고 설명하고 있는 안과를 선택하였다.

해당 병원은 홈페이지에서 논문을 제시하면서 투데이라섹을 설명하고 있었지만

게재된 논문을 찾으려고 해도 잘 나타나지 않아 아쉬움이 존재하긴 하였다.

저널 논문이 아닌 학술대회 논문이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는 것이 맞나 싶었지만

타 안과에 비해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수술을 진행하는 안과로 결정하였다.

 

해당 병원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병원으로 집중해서 논문작성이 힘드시겠지만 

학술대회 논문 발표를 홍보하는 것보다 저널을 통해 홍보하는 것이 타 안과에 대비되는 장점이라고 생각되며

추후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여 저널 논문이 개제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 수술 전 검사

해당 병원 카카오톡 상담 채널을 통해 

수술 전 검사 예약을 진행하였다.

시간 협의를 진행하여 9/2일 방문하여 수술전 검사를 예약하였다.

 

수술전 검사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 검사비용 : 5만원 (사전예약제이며, 추후 수술진행 시 수술비에서 차감)
  • 소요시간 : 2~3시간
  • 운전 절대 금지 (검사에 필요한 안약으로 운전 불가능)
  • 렌즈 착용 중지 기간 : 소프트렌즈 (3~4일), 하드렌즈 (7일), 드림렌즈 (2주 이상) 
  • 검사/수술 불가능 요소 : 임신, 수유기간
  • 수술 가능 자 : 만 18세 이상, 6개월에서 1년 사이 시력변화가 없는 자
  • 검사 후 수술가능 및 수술 방법 결정
  • 검사진료 원장 선택 시 해당 원장님이 검사/수술 진행
    (미선택시 임의 선택되며 검사 및 수술은 동일 원장님이 진행)

 

검사 당일 수술 전 검사에 들어가는 안약 때문에 운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안과에 도착하게 되었다. 

매우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핸드폰을 보면서 내 차례가 오길 대기하였다.

 

수술을 위해 필요한 검사는 여러 가지가 있었으며 대략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 굴절력 검사
  • 안압 측정 검사
  • 우세안 검사
  • 각막두께 검사
  • 동공크기 검사

이렇게 보면 몇 가지 검사가 없어 보이지만 2~3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점심시간쯤 방문하였기 때문에 밥을 먹지 못하고 대기하였지만

병원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케이크와 커피를 제공해 주어 굶주린 배를 다소 채울 수 있었다.

안과 카페 제공음식
안과 뷰

 

눈에 넣는 안약으로 동공이 확장되어 있어서 앞을 보기가 힘들었고

핸드폰을 볼 수도 없어서 그냥 맛있게 먹으며 밖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다리다가 검사결과지를 통해 수술가능여부와 수술방법, 수술비용 등의 설명을 듣고

수술 방법을 선택, 수술 날짜를 선택하였다.

추석연휴에 연차를 사용하여 수술을 원하였고, 수술 후 2일 차, 3일 차에도 병원을 방문해야 하기에

9월 25일 (월요일)로 수술 날짜를 결정하여 수술을 진행하였다.

 

3. 수술 당일

수술 전 안과에서 수술 날 주의사항을 전달해 주었으며, 해당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렌즈 착용 중지 기간 : 소프트렌즈(최소 7일), 하드랜즈 (최소 2주)
  • 화장 금지, 선크림 금지
  • 도수 없는 선글라스 및 보호안경 준비
  • 대중교통 이용 권장

9월 25일 안과에 도착하여 수술 당일 검사를 진행하였고

진료 동의서 작성 및 수납을 진행하였다.

해당 안과는 진료를 보는 층과 수술을 진행하는 층이 다르기 때문에 

안과 직원과 함께 이동하여 수술실에 입장하였다. 

 

수술실에 입장하기 전 머리에 비닐을 씌워 주셨고, 수술대에 누워 담요를 덮으며 원장님을 기다렸다.

눈에는 마취약을 넣어주셨기 때문에 수술 진행 시 아픈 것은 하나도 없었다.

수술 전 찾아본 정보로는 해당 수술방법은 눈알을 움직여도 추적하여 수술에 큰 문제가 없다고 써져 있었는데

진짜 움직여도 추적하는지 궁금하였지만 혹시 모를 위험성이 존재하니 무서워서 해보지 않았다 ㅎ 

 

검사를 통해 레이저 조사 주파수를 결정되었던 것 같았으며, 

의사와 간호사분이 주파수를 말해주고 남은 시간을 계속 말해주며 심적으로 안심시켜 주셨다.

주파수를 이야기해 주니 해당하는 파장을 생각하면서 수술을 받으니

수술 시간이 그리 길지 않게 느껴지기도 했다.

 

수술 중에는 앞이 보이다가 안 보이다가 해서 다소 무서웠는데 수술이 끝나니 

안경을 안 써도 잘 보여서 매우 신기했다.

수술 주에는 레이저 조사하는 것때문에 타는 냄새가 났지만 많이 심하지는 않았다.

또한, 보호 렌즈 착용감이 다소 불편했지만 수술이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었다.

 

4. 수술 후 1~3일 차 (D+1~3)

수술 후 안약을 체방 받았으며 매우 자주 넣어주어야 하는 귀찮음이 있었다. 

넣어야 하는 안약은 항생제, 인공눈물, 진통제, 부스트 안약으로

1시간 간격으로 점안해야 하기 때문에 알람을 맞춰놓고 점안을 계속해주었다.

 

수술 당일날에는 마취약 성분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아프지 않았지만

다음날(D+1)부터 매우 극심한 통증을 느껴 핸드폰도 하지 못하고 잠만 잔 거 같다.

수술 다음날, 다다음날에도 병원을 방문하여 보호렌즈 상태, 각막 회복 상태를 검진해야 하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버스를 타서 눈을 감고 병원에 도착하기만을 기다렸다.

 

상태를 확인하고 수술 후 이튿날 보호렌즈를 제거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였지만

각막이 아직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았기에 하루 더 보호 렌즈를 착용하고 

집에서 렌즈를 제거하였다. 

 

수술 후 시력회복 과정은 다음과 같다.

 

  • 수술 직후 0.4~0.5 시력으로 일상생활 가능
  • 수술 1~2주 후 목표시력 70~80% 회복
  • 대부분 1개월 후 본인의 목표시력 달성
  • 중등도근시 약 2~3개월, 고도근시 및 고도난시 약 5~6개월 시력회복기간 필요

나는 중등도근시에서 고도난시가 있었기 때문에 1개월 안에 목표시력 달성을 불가능할 거 같았고

현재 (수술 후 1개월 차)는 안구건조증이 존재하지만 일생생활에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있다.

다만 동공크기에 따라 빛 번짐이 발생하기 때문에 

필자의 경우 동공크기가 큰 편이라 야간에 빛번짐이 발생하여 다소 불편함이 존재했다.

 

5. 수술 후 관리

수술 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해서 현재도 꾸준히 관리하고 있는 중이다.

 

  • 안구건조증 관리
  • 수술 후 자외선 차단
  • 수술 후 안약점안 및 경과 관찰
  • 렌즈 제거 후 안약점안 

수술 후 2주 뒤 시력 회복과정을 관찰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하였다. 

시력검사 결과 0.4~0.5 시력이 나타났으며, 물체가 다소 겹쳐 보이거나, 초점이 잘 안 잡히는 경우는

회복과정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며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고 했다.

현재는 물체가 겹쳐보이거나 초점이 잘 안잡히는 증상은 사라졌으며

안구건조증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다. 

 

6. 수술 추천? 비추천? 

돈과 시간과 아픔을 견디고 편안함을 찾기 위한 분은 추천한다!

다른 시력교정술 비용은 상담받아보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번 추석 상여금을 전부 사용하여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투데이라섹이지만 라섹처럼 각막을 제거하고 보호렌즈를 착용하기 때문에

병원을 자주 방문하여야 하고, 통증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아픈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다소 힘든 시간일 수 있다.

 

하지만, 수술 전 운동을 위해 렌즈를 착용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안경을 찾고, 라면 등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안경에 김서리는 것을 경험하지 않으니삶의 질이 매우매우매우매우 향상되었다.

 

아직 수술 후 한 달여 정도가 지났기 때문에 목표시력 달성을 하지 못했지만

목표시력 달성 후 후기를 준비해서 수술에 대한 추천과 비추천을 더욱 명확하게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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